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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맛보다 분위기, Shaw Cafe - Niagara on the Lake


캐나다의 Niagara on the Lake라는 작고 예쁜 도시에 있는 더 예쁜 레스토랑 Shaw Cafe (http://www.shawcafe.ca) 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온타리오 호수를 끼고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작은 도시가 나오는데, 그 도시의 퀸 스트리트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 92 Queen Street, Niagara-on-the-Lake, Ontario, Canada)


이렇게 예쁜 꽃들이 가득 둘러싸고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향긋한 꽃향기... 정말 분위기 하나는 좋았습니다.


지우가 좋아하는 햄버그.. 맛도 괜찮습니다.


그냥 무난해 보이는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빵이 아삭아삭하고 맛입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레스토랑이 예뻐서 참습니다 ^^;;


주인이 버나드 쇼를 무척이나 좋아했나 봅니다. 개인적인 인연이라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버나드 쇼 동상까지 세워놓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와서 예쁜 거리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거리도 예쁘고 꽃들도 많아 눈이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거리가 꽃으로 가득합니다.


캐나다 서쪽 빅토리아섬에서도 이런 꽃장식을 많이 보았는데, 여기서도 이런 꽃바구니로 거리를 꾸며 놓고 있네요. 영국풍일까요, 캐나다풍일까요...


사과를 초콜렛에 담가 꺼낸뒤 여러가지 재료로 꾸며 놓았습니다. 딸기, 사과, 바나나 등에 쵸콜렛을 입혀 많이 먹더군요.


나이아가라 온더 레이크 중심부에 있는 시계탑입니다. 작지만 참 아담하고 예쁜 도시였습니다.

쇼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음식을 맛으로만 먹는 것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먹으면 최고의 맛이 아니더라도 최고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듯합니다.